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차장이 방미한 사실을 확인해주고 “김 차장이 미국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포함해 현안들을 협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의 방미에는 북미 간 비핵화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핵심관계자는 “김 차장이 며칠간 일정으로 방미한 것인지, 그간 미국과 물밑접촉 끝에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인지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 차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 덜레스공항에 도착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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