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대 박석일 전주완산경찰서장 취임
제73대 박석일 전주완산경찰서장 취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7.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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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우리 완산경찰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박석일(경무관·55) 신임 완산경찰서장이 10일 완산경찰서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1순위 희망지였던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매우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전주에 온 만큼 전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석일 서장은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는 것이 경찰의 본연의 임무”라면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치안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서장은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근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우리 완산경찰 가족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한 지휘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석일 서장은 “시민들의 시선이 따갑고 요구하는 사항이 높더라도 우리 경찰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치안 현장에서 전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마지막으로 “경찰에 입문한 지 33년 가까이 됐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란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초심을 되찾고 완산경찰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 한 몸처럼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일 서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경찰대학교(3기)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했으며 제주청 생활안전과장, 전남 해남서장, 광주청 경비교통과장, 광주 북부서장, 전남청 1·2부장, 광주지방경찰청 1부장을 역임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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