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0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전주KBS공개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성환 도의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경제적 사회적 파급영향과 저출산 대응에 민간의 참여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최광복 기자
10일 전주KBS공개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성환 도의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경제적 사회적 파급영향과 저출산 대응에 민간의 참여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최광복 기자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전라북도가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상기하며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는 사회를 만듭시다.”

 전라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회장 김희수)는 10일 오후 전주KBS 공개홀에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퍼포먼스 및 문화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인구의 날’ 기념식은 저출산 고령화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돼오고 있다.

 전북도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회장을 비롯한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관계자, 전북 100인의 아빠단, 육아 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라는 주제로 일과 생활이 양립하는 균형있는 삶이 되도록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또 그동안 전북 도내에서 출생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 수여가 있었고 전북 100인의 아빠단이 위촉됐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저출산의 대응은 전라북도를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게 하는 사회 구조, 문화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대책과 신혼부부 주거지원, 남성의 가사 육아 분담 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단체의 저출산·고령화 대응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하는 육아’를 상징하는 표어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서 ‘부모는 완벽하지 않은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정우열 교수의 육아특강과 다양한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육아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회장은 “가족의 가치와 함께 키우는 육아, 일과 생활의 균형적인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행복한 아이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전라북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