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대상작 ‘채근담구’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대상작 ‘채근담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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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품 - 정방원씨의 '채근담구'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10월 12일~11월 10일)를 앞두고 진행한 제10회 기념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작으로 정방원(41·전북 김제)씨가 행초서로 쓴 ‘채근담구’가 선정됐다.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선홍)는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의 심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12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23점, 입선 73점등 총 100점의 입상작을 뽑았다.

 대상작인 정씨의 작품 ‘채근담구’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서예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실험적 창의성이 돋보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이 아니고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수작이라 여겼다”는 평을 받고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김상년(41·경북 안동)씨의 ‘철흔 전각 12방(鐵痕 篆刻 12方)’, 송효경(49·서울)씨의 현대적 전각 작품 ‘평화(平和)’, 허성옥(58·서울)씨의 한글 작품 ‘백발가한구절’이 선정됐다.

 김영기 심사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 맞이하는 기념공모전은 한국서예의 진수를 선보이는 신진서예 스타들의 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예전에 비해 많은 수작들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이 입상작품을 선정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서예계의 선배로써 서예계 밝은 미래 모습을 보게됐다”고 밝혔다.

기념공모전의 심사에는 김영기 서도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병례 한국전각예술원 원장, 김명숙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이종균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조영랑 한국서예가협회 부이사장, 소병돈 대한한시학회 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입상작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기간인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김미진 기자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10회) 수상자 명단

 ▲대상 = 정방원

 ▲우수상 = 김상년, 송효경, 허성옥

 ▲특선 = 김미연, 김소진, 김순희, 김연수, 김종국, 김춘호, 김형수, 김희원, 박성호, 박성호, 서경자, 신강균, 윤홍열, 이종암, 이채영, 이현정, 임예선, 임지선, 조영, 조혜경, 허수정, 홍경숙, 홍순형

 ▲입선 = 고정녀, 김경수, 김상년, 김상년, 김상년, 김소진, 김순학, 김영준, 김유정, 김은주, 김응배, 김응배, 김현진, 김형수, 김혜민, 김혜민, 김호민, 김홍부, 김화복, 김화복, 남기석, 박경수, 박광해, 박성호, 방하연, 배순이, 소세영, 송효경, 송효경, 신강균, 신수경, 안명숙, 양찬호, 원혜경, 유래성, 윤홍도, 이강우, 이귀은, 이귀은, 이신영, 이신영, 이재득, 이재득, 이종암, 이종암, 이창기, 이창기, 이채영, 이해진, 이현성, 이현성, 이현정, 임지선, 임지선, 임치운, 정방원, 정방원, 정방원, 정정자, 정희탄, 정희탄, 조정희, 최종고, 하영택, 하인순, 한은희, 한은희, 허수정, 허성옥, 허은주, 홍순형, 홍순형, 황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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