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교육 아닌 보편교육 추구가 정치의 본분이다!
특권교육 아닌 보편교육 추구가 정치의 본분이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7.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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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세력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에 대한 트집 잡기 당장 그만두고 미래지향적 교육 가치 제시하라”

전북민중행동이 10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에서 이유 막론하고 상산고를 자사고로 존치하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여기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고 합의하는 공적인 역할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최근 국회의원 등이 전북교육청에 자사고 관련 자료를 요구한 건수가 97건에 달한다고 한다”며 “본분은 외면한 채 교육청 괴롭히기에만 매진하는 정치세력은 ‘정당’이라는 이름표를 떼고 ‘상산고 수문장’, ‘특권교육 수문장’으로 바꿔 붙이는 게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사고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미래지향적 교육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정치권의 본분이다”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사고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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