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위해 지역정치권과 공조체제 구축
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위해 지역정치권과 공조체제 구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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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10일 전주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담당 국장과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2020년 국가예산 확보 중점 대응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한 뒤 정책보좌관들과 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주시는 △법조삼현 로파크 건립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 △산학융합플라자 건립 사업 등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이 기재부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법조삼현 로파크는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으로 헌정수호의 확고한 소신으로 사법기초가 되는 법률마련과 사법부의 독립과 위상을 확립한 ‘가인 김병로 선생’ △청렴·강직한 검사의 표상으로 대쪽검사로 불리면서 한국검찰의 위상을 높인 ‘화강 최대교 선생’ △죄수들에게 헌신적 사랑을 보여준 법복을 입은 성직자, ‘사도법관 김홍섭 선생’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은 연간 1000만명 이상 찾는 국가대표 여행지 전주한옥마을을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부모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대가 함께 추진하는 산학융합플라자 건립은 산학협력기반 집적화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시 최현장 기획조정국장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 대응 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실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 활동도 병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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