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 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 화재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생명보호 차원에서 화재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무진장소방서 조사반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관련 전문가 2개조 6명으로 구성되어 소방대상물에 대한 화재 위험요인을 정밀하게 조사하며, 근린생활시설 115개소를 8월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반은 소방계획서 관리, 불법구획·건축 여부 확인, 소방시설·피난시설·전기 및 가스시설 등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법령 준수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조사반 관계자는 “다수인이 왕래하며 불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은 상대적으로 화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관계인께서도 자동확산소화기·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갖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