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태권도인들의 대축제,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팡파르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대축제,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팡파르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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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우석대학교 태권도교육관에서 정시모집 태권도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발차기를 선보이며 실기고사를 치르고 있다. /최광복 기자
기사와 관련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대축제 2019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천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10일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수)은 “세계 태권도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2019 전주오픈국제태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150팀 선수단 1,850명과 해외 26개국 40개팀 344명 등 모두 27개국에서 총 2,418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태권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7회째를 맞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A매치 품새 경기에는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품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용신 선수와 2017년~2018년 2년 연속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우승자인 김철환 선수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A매치 겨루기 경기에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금메달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13일 개회식과 A매치 품새 경기, 경연 품새 경기가 각각 진행되며, 14일에는 A매치 겨루기가 펼쳐진다.

대회 조직위 이와 함께 오는 15일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품새 세미나와 시범 세미나 및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을 실시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에는 무주 태권도원 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회 조직위원회는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전주대학교·비전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K팝 댄스 공연,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강영수 조직위원장은 “2019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참가신청 접수기간 전부터 해외 태권도 수련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전 세계에 전주를 태권도 문화도시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세계태권도인의 축제이자 시민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주시고,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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