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울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평소 소방훈련을 했던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한 사실이 알려져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첫 훈련은 관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94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김제검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중점사항은 ▲화재 사례 동영상 시청 및 교육 ▲교직원과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대피 우선 훈련 ▲자위소방대의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소소심+플러스(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안전교육이다.
윤병헌 서장은 “어려서부터 배우는 안전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서울은명초등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피 중점의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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