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품질 농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추진
부안군 고품질 농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추진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7.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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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유통마케팅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9일 군청회의실에서 유통업체와 10개 품목별 생산자 공선회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2차 농정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정 거버넌스는 지역주민, 단체, 지자체 등 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이 갖고 있는 과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에서는 양파, 감자, 딸기, 수박 등 부안군의 주요전략품목 생산자 대표들과 통합마케팅조직 및 지역농협, 부안군청 등 다양한 농업관련 주체가 참여한 협의회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유통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참석자들은 마늘, 양파 가격 폭락과 같이 대외적 환경에 따라 타 작목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공공장 설치 등 중장기적인 지원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안군 한근호 부군수는 “소통을 통해 농민은 아무런 걱정 없이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조직은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부안군도 부안만의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농정 거버넌스 실무협의회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산지농산물에 대한 생산 및 유통 경쟁력 제고사업을 발굴하고 오는 23일 군과 생산자, 유통조직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부안의 농업경쟁력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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