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핵심 10대 프로젝트 속도 낸다
전북도 핵심 10대 프로젝트 속도 낸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7.0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9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쟁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전북대도약 핵심프로젝트’는 도정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올해 초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지속 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등이다.

먼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현재 기재부의 사업계획적정성검토 중으로 이번달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2020년 국가 예산 40억원 확보를 추진 중이다.

예타가 면제된 상용차산업 역시 내년 국가 예산 127억7천만원 확보가 관건이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부지확보, 기반조성 설계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를 이행 중이며, 멸종위기종 보존, 지하수 고갈 우려 등에 대해 서식지 보존, 용수원 개발 등의 대안을 마련해 주민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홀로그램 분야는 지난달 예타를 통과, R&D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중앙 공모에 선정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현재 설계중에 있으며, 악취 저감을 위해선 정기적인 합동점검과 실태조사를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통과를 위해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금융센터 건립을 위해선 재원 검토 및 방향설정, 금융전문 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금융네트워크 확대, 금융기관 유치 등 금융산업 기반을 확충해 재도전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붐업 및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정치권,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절차이행, 법령정비, 예산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