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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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 강화, 책임경영 실천, 디지털 역량제고, 신 기업문화정착 등 4대 중점전략을 추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9일 취임 100일 맞은 JB금융그룹 김기홍회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JB금융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현행 금융관련 제도와 법규에서 정하는 업무범위에 맞도록 지주사와 계열사 간의 역할을 확실히 나눠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며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며,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특히 김기홍회장은 취임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회의를 통해 JB금융그룹의 비전 및 경영전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고충이나 의견을 듣고 직접 답변을 해주는 소통 채널을 운영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내부 보고 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고를 위한 보고는 지양하고 대면보고도 최소한으로 한정하되, 사내메일과 메신저 등을 활용한 실시간 보고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혁신금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김기홍 회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나서는 등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데 주력했다.

김기홍 회장은 오픈뱅킹플랫폼(OBP) 비즈니스가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끝내는 등 사전 준비단계가 완료됐다는 판단 아래, 향후 본격적인 비즈니스는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이 중심이 되어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오픈뱅킹플랫폼 관련 직원들을 각 은행으로 이동시키는 인력재편을 완료했다.

김기홍 회장은 “현행 금융관련 제도와 법규에서 정하는 업무범위에 맞도록 지주사와 계열사 간의 역할을 확실히 나눠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며,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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