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하 ‘예결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따라 정운천·김광수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돼 전북출신 3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회 예결위원은 국가 예산을 심의·의결하며 국회의원 전체 300명 중 50명에게만 그 역할이 주어진다.
이 의원은 무소속 의원 몫 예결위원 2명 중 1명으로 선임됐고, 내년 5월까지 활동한다. 7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5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국민이 낸 소중한 세금이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배정되는지 점검하고, 민생안정과 국가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수도권에 비해 힘없고 소외된 지역에 예산이 더 배정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히 신경쓰겠다”며, “전북과 남원·임실·순창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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