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복지두유 마시고 여름 이기자
임실읍 복지두유 마시고 여름 이기자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7.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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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가구에게 복지두유 1박스씩 전달

임실군 임실읍은 무더위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경제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여 가구에게 복지두유를 1박스씩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무더위 속에서 식사 끼니를 거르는 주민이 발생 및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고자 마련했다.

두유를 전달받은 임실읍 정 모씨(여 75) “두 다리를 잃고 혼자 생활하다 보니 쓸쓸한 마음이 자주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두유도 주고,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해 주고 손잡아 줘서 힘이 난다”고 전했다.

홍효덕 임실읍장은 “무더위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주민들이 없도록 민과 관이 협력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위험에 처해있는 위기를 발굴해 더불어 살고싶은 임실읍으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서 힘나는 복지두유’ 사업은 찾아가는 읍면동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따라 임실권역 복지팀이 지역주민을 직접 가정 방문하여 힘이 되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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