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보건의약계열 학과장 협의체 구성
원광대, 보건의약계열 학과장 협의체 구성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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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의·치·한·약학 계열 학과장들이 2019학년도 1학기 연수를 통해 보건의약계열 공동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키로 뜻을 모았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및 작업치료학과를 포함한 의·치·한·약학 계열 학과장들이 학과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건의약계열 공동발전 및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9학년도 1학기 전체 학부(과)장 연수를 통해 이뤄진 보건의약계열학과장협의체는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 관련 교양수업 참여지도와 지역의 역사·문화·맛집 탐방을 통한 지역사회 친근감 증진을 비롯해 보건의료 봉사활동 등 지역과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취임 직후 상명하달식이 아닌 현장에서부터의 변화를 꾸준히 주문하면서 지금까지 6개월에 걸쳐 교수 및 직원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한 보건의약계열 학과장 협의체 구성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대학 개교 후 처음으로 전체 학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의 연수가 원불교 성지인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열렸다.

 지금까지의 연수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이 연수에서는 대학 주요 현안 보고에 이어 10여명씩 조를 이뤄 이틀 동안 자유롭게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의학과장 강연석 교수는 “이번 연수는 총장 및 보직자 연설과 탑다운 방식의 연수에 익숙해져 있던 교수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매우 새롭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함께 조를 이룬 보건의약계열 학과장들이 토론했던 내용을 향후 발전적으로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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