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재외동포, 전주서 한국의 전통문화 배운다
23개국 재외동포, 전주서 한국의 전통문화 배운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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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재외동포 아동·청소년들과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전통 문화중심도시 전주에서 한국 고유의 정신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운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주관하는 ‘2019년도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가 9일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23개국 68명의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재외동포들은 미국, 프랑스, 중국 등 23개국 재외동포들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하는 모집공고를 보고 자신들의 뿌리를 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국(母國) 방문을 계획한 이들이다.

 이들은 체류 기간동안 한국어교육과 함께 한옥마을 투어, 풍물·판소리·탈춤 교육, 도자기·비빔밥·한지 만들기 체험, 전통 예절교육 등 모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한다.

김선태 원장은 “재외동포 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연수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계획이다”면서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국어학교 교육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워 각자의 나라에 돌아가 전주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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