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가인지구 농촌다움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순창군 가인지구 농촌다움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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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가인지구 농촌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복흥면 하리 일대에서 추진하는 가인지구 농촌다움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군은 농촌다움 복원사업의 초안을 수립해 이날 복흥면 중리마을회관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참석한 주민 20여명에게 사업 지침과 진행방향, 사업 주제별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앞으로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줄 것도 강조했다.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는 생태계와 고 건축물, 농촌 공동체 등 독특한 문화 또는 전통 등 농촌 고유의 가치와 정체성을 보이는 유·무형의 자원을 복원하고 되살리고자 추진한다.

 더욱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만큼 관련 지침을 준수해 주민과 행정이 각자의 요구를 맞춰 조율해 나갈 필요성이 높다. 여기에 앞으로 시설이나 콘텐츠 구축이 완료되며 주민 자체적으로 조직을 결성해 운영할 필요성이 있어 주민들의 협조가 강력히 요구된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주된 부분인 커뮤니티 공간과 경관정비, 사색의 길 조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와 앞으로 기본구성안 도출에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순창군 오근수 농촌개발과장은 “앞으로 기본구상 안 도출과 세부계획 수립 등 수시로 주민들의 의견을 조율해 군민이 우선시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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