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새마을 부녀회 폐농약병 수거 진행
김제시 용지면 새마을 부녀회 폐농약병 수거 진행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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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용지면(면장 조기문)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인순)는 9일 부녀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지 관내의 폐농약병 및 수화제병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새마을 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용지면 전역에서 수거한 빈 농약병과 수화제병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이날 모아진 분량은 1톤 트럭 5대 분량의 폐농약병 등을 수거했다. 폐농약병의 경우 수거해 가는 곳이 많지 않아서 농촌에서 쉽게 처리하기 어려운 재활용 쓰레기인데, 새마을 부녀회가 년 2회 이를 수거봉사해 농약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용지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왔는데, 올해도 폐농약병 수거로 인한 수익금으로 가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진행하는 등으로 용지면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계획을 구상중이다.

 김인순 용지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부녀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면서 힘들지만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수익금은 용지면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기문 용지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해주신 여러 부녀회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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