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뉴요커 K-FOOD 맛에 빠져 들었다
K-POP, 뉴요커 K-FOOD 맛에 빠져 들었다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7.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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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식료품이 미국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말 뉴욕 제이콥 K.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K-Food Fair’에는 뉴요커들이 방문, K팝의 흥과 한식의 맛을 맘껏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밀레니얼 세대 한류 팬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주요 수출국의 거점도시에서 B2B/B2C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K-Food Fair를 올해는 최초로CJ의 KCON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K-Food Fair 부스에는 총 5만 5천명의 KCON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젊은 뉴요커들은 K-Food의 맛에 열광했다. K-Pop을 이을 한류 콘텐츠는 K-Food라 할 만큼 홍보관 안팎은 방문객과 대기줄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전통관에는 배·사과 등 신선농산물을, 미래관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인삼, 삼계탕 등의 건강식품과 오미자와 곤충식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유명요리학교인 CIA 출신 셰프들이 현지 입맛에 맞게 재탄생시킨 매운 쌈장 돼지고기와 오미자밀쌈 등은 순식간에 동이 나 미처 맛을 보지 못한 방문객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aT는 젊은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할 수 있고, CJ ENM은 KCON 내 K-Food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어 모두가 Win-Win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올 9월 말에 개최되는 KCON 2019 Thailand 행사에서도 한국 농식품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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