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정문)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인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은 농작물 재배온실 1,000㎡이상 30,000㎡미만 시설에 히트펌프를 이용해 기름 대신 공기를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기름보일러 대비 약 60∼70%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2019년 변산면 마포리, 계화면 궁안리 등 2지구에서 4억원(보조금 2억원, 자부담 2억원)을 투입해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지난 5월 부안군과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세부설계 기술검토회의를 개최해 설계 적정성을 검토하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부안지사장은 “고유가시대에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안군과 협력하여 공기열냉난방시스템에 대한 농가홍보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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