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총력
고창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총력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7.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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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여름철 식중독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대군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해안지역 예방 홍보용 현수막 게첨,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등에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홍보해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 후 섭취 시에는 85℃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하기 등이다.

 특히 고창군은 오는 12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구시포, 동호해수욕장 등 바닷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과 식중독 안전수칙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고창군 위생팀 권태순 팀장은“앞으로도 집단급식소와 위생업소의 지도 점검을 강화해 건강한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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