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최근 캐나다 입양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교육 정책 수립 간담회와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해외 입양 학생들은 최근 전주를 찾아 한국의 다양한 역사 체험 시간을 갖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교육정책을 모색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입양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도록 돕고 양부모에게는 한국 문화와 친숙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한인입양회는 13일까지 입양학생의 모국인 한국에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