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로 민생경제에 활력
전주시,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로 민생경제에 활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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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침체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혁신성장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 생활SOC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8일 전주시는 “올해 대표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기반시설은 덕진보건소 신축 사업을 비롯해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키즈복합센터)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덕진 복합문화공간 시설개선 등이다”고 밝혔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덕진보건소 신축 사업에는 총 149억여원이 투입된다.

덕진구 명주골네거리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6,961㎡ 규모로 건립되는데 덕진구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총 177억원을 투입, 복합혁신센터(키즈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복합혁신센터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전북혁신도시내 초·중·고교와 다양한 학원이 밀집된 지역에 건립되는 센터는 어린이 놀이 및 체험공간, 부모 커뮤니티 공간, 어린이 교양·휴식 공간, 청소년 동아리 공간, 전시·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홀 등으로 구성된다.

전주 시민들의 문화 생활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도 추진된다.

올해 전주시는 39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전 절차와 토지보상를 진행 중인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을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전주시는 옛 덕진지구대 건물에 3억7천만원을 투입,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덕진 복합문화공간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업체들의 활성화를 위해 총 1천421억원을 투입해 송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금상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독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원당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가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객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9개 하천·재해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대형 SOC사업과 생활SOC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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