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제지점(지점장 고찬배) 직원들이 관내 양파 농가들로부터 양파 3,750kg을 구매해 8일 김제시에 지정기탁했다.
고찬배 김제지점장은 “직원들이 자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고, 양파를 지원받은 분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에 좋은 양파를 먹으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전북은행 김제지점 고찬배 지점장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날 기탁받은 양파를 전북은행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가정 200세대와 무료급식소 7개소에 전달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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