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비장애 형제자매, 진로직업체험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비장애 형제자매, 진로직업체험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7.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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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6일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 30여 명과 함께 완주에 위치한 진로직업체험장, ‘꿈꾸는 아이’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형제자매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형제자매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근 진로와 직업 등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돼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하루 일정이지만 부모의 품을 떠나 서로를 챙기며 직업체험과 숲 체험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형은 “장애를 가진 동생이 어떤 직업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며 “같은 상황에 있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소통하며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관은 매년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 유형별과 연령별, 그룹별 등 다양한 형태의 나들이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시에 거주하는 1만여 장애인에게 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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