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의 떠오르는 샛별 최병진 씨,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공연
남사당의 떠오르는 샛별 최병진 씨,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공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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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출생으로 남사당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최병진(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씨가 13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 선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공연 중 하나인 ‘2019년 이수자뎐(傳)’에서 최병진 이수자는 신명나는 민중놀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남사당놀이의 진수를 선보인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남사당 박첨지-전주유람기’라는 주제를 정했다. 길놀이와 풍물판굿, 채상소고놀이, 설장구놀이, 버나놀이 등을 풀어내면서 전통음악의 신명과 민중놀이의 대중성까지 품에 안는다.

최병진 이수자는 전주 영생고를 졸업한 인재로 올해로 남사당에 입문한지 10년이 됐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남사당놀이 전승 보존과 계승을 위해 교육, 공연, 연구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전통연희의 해외전파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미국과 호주에서 2년 동안 교육사업을 진행했고, 중남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과 교육사업, 문화교류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력으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전국풍물대회 대상, 제3회 충남도지사기 전국풍물대회 장원, 제17회 전국국악대전 농악부문 개인 우수상, 제21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명인부 개인 동상 수상 등이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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