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일품공원 문화예술 공연·분수대 가동
순창 일품공원 문화예술 공연·분수대 가동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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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일품공원 내 분수대가 1일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제공

 매월 격주로 문화공연이 열려 인기를 끄는 순창읍 일품공원이 지난 1일부터 분수대까지 가동에 들어가면서 군민들의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물을 뿜기 시작한 일품공원 내 분수대는 오는 9월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동한다. 특히 30℃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지자 공원 인근 지역부터 면 단위 주민들까지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히려고 이곳을 찾는다.

 따라서 군에서는 분수대를 이용하는 연령층이 영유아나 초등학생 등이 대다수여서 수질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실제 수소이온농도와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수영장 수질관리기준 수준에 적합하도록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관리하는 운영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매주 월요일마다 분수대 가동을 멈추고 전문 소독업체를 이용한 청소도 진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분수대 바로 옆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도 군민들을 일품공원으로 이끄는 또 다른 요인이다. 분수대를 찾는 아이들 손에 이끌려 함께 온 부모들은 관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준비한 버스킹 공연에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낀다.

 지난 4월부터 매월 격주로 열리는 문화공연은 관내 50여개 동호회가 돌아가며 힙합댄스부터 라인댄스, 플롯공연, 우클렐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일품공원을 찾는 군민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공연을 예고한 가운데 9월, 10월은 월 1회씩 공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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