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워크숍… 입주기업 성장·발전 방안 모색
전북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워크숍… 입주기업 성장·발전 방안 모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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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도·시군, 유관기관 등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농공단지 및 입주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전북농공단지 경쟁력강화 워크숍이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 주최 주관으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것이다.

 전북농공단지 워크숍은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열악한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입주기업들의 성장·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도·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여했다.

 먼저 도와 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도의회, 시군 등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기관 교류와 소통 강화를 다짐했다.

 최태호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은 “올해 전북도와 도의회가 농공단지에 큰 관심을 갖고 신규사업 추진은 물론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공단지 입주기업들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북도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올 추경예산에 신규 반영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혁신성장 촉진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10개 유망기업을 선정한다.

 도에서는 이를 통해 시제품 개발 및 시험분석, 국내·외 규격 인증, 기술가치 평가, 홍보물 제작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진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도내 농공단지의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전북농공단지협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입주기업의 성장과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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