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수많은 관람객과 전국 지방분권 행정담당자, 시도의회 의원·공무원, 지방자치관련 학계, 정치인 등이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에는 전국광역지자체, 시군구, 서울특별시 의회 등 광역·기초의회, 관련기관이 참가하여 각 지역별 행정정책, 1년간 활동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지역별 행정정책 및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지역간 상호 교류 및 소통하며,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는 무대행사 및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박람회 행사기간동안 지방의회 의원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 및 세미나도 다채로웠다는 펑가다.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TIP,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스피치 방법, SNS 선거젼략, 균형발전과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연구의 방향 등 선거, 의정활동, 지방분권·자치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있는 특강은 4일부터 박람회 마지막날까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반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체험,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 체험, 건강·심리상담 체험, 스피치 체험 등 직접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눈길을 끌었으며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효심과 애민의 도시 수원 화성 등 다양한 일반 주제에 대한 무대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을 얻었다.
90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국내 의회·행정 홍보관, 정보관, 상담관,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었으며 평일인 개막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주어 행사기간 3일동안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봉기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러 지역의 자치단체장들과 의원들 그리고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만나 자유롭게 분권과 자치와 정책을 소재로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자치단체 상호간의 정책과 정보를 교류하고 의회와 집행기관 간에 충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박람회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