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금산면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양파 팔아주기 운동은 지역 음식점 및 식품생산업체와 연계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양파 소비가 가능한 업체를 물색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며,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해 1,000망(20톤)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양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재배 농가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 음식점, 지역농협 수매 및 통합마케팅 조직 활용해 양파 소비에 힘을 보탤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몸에 좋은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며 “양파 농가에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대형마트 판로개척과 직거래가 가능한 소비처 발굴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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