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팔덕면 면민들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 ‘강천폭포소리’(회장 김용섭)가 지난 4일 창단했다.
이날 팔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은 팔덕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회원 35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창단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위원장 김진규)의 하나로 추진한 난타 교육이 인기를 끈 게 모태가 됐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회원 모집에서 애초 계획된 인원을 초과한 35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회원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저녁 시간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난타 실력을 갈고 닦을 예정이다.
김용섭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단순한 동호회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각종 공연 봉사에도 참여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창을 대표하는 난타 동아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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