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의 ‘옴서감서 공덕북카페’가 지난 4월 30일 개관한 이후 하루 평균 80여 명이 찾는 공덕면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옴서감서 공덕북카페’는 오랫동안 활용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던 면사무소 별관 회의실을 주민 주도형 혁신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도서 1,200권과 30석 규모의 안락한 좌석을 마련해 주민들의 책 읽는 문화에 기여하고 값싸고 맛있는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공덕면 공덕리의 한 주민은 “가까운 면소재지에 북카페가 생겨서 손쉽게 책도 읽을 수 있고 시원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렴하면서 질 좋은 음료를 마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문성주 운영위원장은 “어렵게 개관한 북카페가 주민들의 참여로 잘 운영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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