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무주군 발전위해 뛰었다
무주군의회, 무주군 발전위해 뛰었다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7.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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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무주군의회 개원 1주년>

 제8대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았다. 초선·재선·다선 의원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무주군의회는 그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예산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의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라는 기본적인 의회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무주군 발전을 위하는 일해 왔다. 또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하고 논의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현명하게 협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년여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무주군의회의 성과를 되짚어 본다.
 

 ◆ 조례안 제정 의정활동 실적 사항

  무주군의회는 개원한 이후 제263회 임시회부터 제270회 1차 정례회까지 89일간의 의사일정동안 63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결산 10건, 동의·승인 25건, 기타 1건 등 총 99건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의원들은 16건의 조례안을 의원발의하며, 군민과 무주군을 위하는 일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움직이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제8대 무주군의회의 노력은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에 대해 최초로 시정권고 후 승인하여 예산 편성 전뿐만 아니라 예산을 편성하고 난 후 검사까지 철저하게 수행하며 빛을 발했다.

 아울러 군정의 주요정책 및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98건, 처리요구 85건, 건의 73건 등 총 256건을 시정 및 개선토록 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외에도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계획과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잘못된 사항이 발견되면 개선을 요구하고,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군정발전을 이끌어 왔다. 

 ◆ 지역현안 문제에 발 빠르게 나서

  제8대 무주군의회는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3건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태권도 전문 방송 채널 신설 건의안’,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문’,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촉구 건의문’이 그러하다.

 특히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촉구’건과 관련해서는 군민들의 편익증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집행부와 함께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서명 운동을 펼치고 관련부처 및 관계자를 만나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의원들은 도서관건립, 태양광 발전사업, 상수도 수질개선, 구천동 관광활성화와 생태계 복구, 교통, 관광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개별적으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 인접시군과 동반성장 노력

  무주군의회에서는 인접한 3도 시·군(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 선진 의정을 구현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대안 모색을 통해 동반성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제1회 삼도봉 3시·군 합동연수’를 실시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합동연수는 3시·군의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청렴교육과 자치법규·예산실무 등 효율적인 의정운영을 위한 특강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무주 덕유산을 등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삼도봉 3시군 합동연수는 의정활동에 대한 학습을 공동으로 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가깝게 인접해있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각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동일한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보다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장위주의 의정활동 보여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기본적인 신념을 공유하고 있는 무주군의회는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안사업장을 수시로 직접 방문했다. 회기 중에는 28개의 사업장을 현장 방문하였는데, 단순히 시설을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업추진과 시설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현장방문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추후에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꼼꼼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군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점검,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으며, 농사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방문하여 일손을 도우며 군민들의 곁에 함께 하고자 했다.

<인터뷰> 유송열 의장

 “무주군민들이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의원들과 단합하고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유송열 의장은 제8대 무주군의회 개원 1주년을 계기로 “군민의 머슴으로 심부름꾼으로 군민을 위해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장은 “그 날의 다짐을 잃지 않는 ‘초심’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심’ 그리고 끈기 있게 마무리하는 ‘뒷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함께 선의의 동반자로서 더불어 화합하며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물질적인 성장만큼이나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성숙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주군의회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리면서 뮤무주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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