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제31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
전북지방경찰청 제31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7.07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안전 최우선, 정성 치안 실현하는 경찰”
전북지방경찰청 제31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식
전북지방경찰청 제31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식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성 치안을 실현하는 전북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조용식 신임 전북경찰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생치안 챙기기에 나섰다.

 조 청장은 지난 5일 열린 취임식에서 “먼저 고향인 전북에서 근무하게 돼 큰 영광이다”면서도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호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공동체와 협력을 중시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청장은“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면서 “최근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불거진 마약 범죄 등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청장은“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 뿌리내린 유착과 각종 비리를 발본색원 하겠다”며 “먼저 관행화된 업무처리 절차에 인권 침해요소는 없는지 다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전북경찰청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조용식 청장은 “경찰이 신뢰받으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고 떳떳해야 한다”면서 “도민 안전을 생각하며 공부하고 정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 청장은“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덕목은 소통과 화합이다”며 “정감 넘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성치안 실현을 위해 5천800여명의 전북경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식 청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경찰에 입문해 경기 일산서 수사과장과 서울 강남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정보관리부 정보1계장, 전북청 경무과장, 김제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