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12분께 무주군 안성면 한 고속도로에서 A씨(63)가 운전하던 28인승 우등 고속버스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됐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운전사 A씨가 버스를 갓길에 세우고 승객 10명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6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한편 소방당국은 운행중 운전석 밑 부분에서‘펑’소리가 난 뒤 불이 났다는 운전사의 진술에 미뤄 바퀴 쪽 브레이크 과열(추정)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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