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
전주시, 시내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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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주시가 시내버스 노선과 위치 정보 등을 알려주는 시내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의 설치를 확대한다.

4일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총 6억원을 투입해 전주시내 62개소 버스 승강장에 실시간 교통정보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BIT를 설치 또는 노후된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시내 전체 유개승강장 759개소 중 57%인 434개소에 BIT가 설치돼 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 버스 이용객과 노선수가 많은 승강장 중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을 비롯해 예술있는 승강장 가운데 구형 BIT설치된 곳 등을 위주로 설치 대상을 확정해 지난달부터 공사를 추진중이다.

현재까지 △영생고 △신원아침도시 △주공4단지 △평화동신성마을 △서신광진산업아파트 △서신중흥아파트 △여울초교 △전용리 △삼천신일강변아파트 △혁신호반2차정문 △전북개발공사 △서신성당 등 13개 버스승강장에 BIT 설치가 완료됐다.

또한 전주시는 에코시티 5개 승강장과 전북혁신도시 6개 승강장, 만성지구 3개 승강장, 서부신시가지 8개 승강장 등 신도시지역에 신설됐거나 예정된 유개 승강장에도 올 하반기 중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BIT 설치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토목 공사가 필요치 않아 예산절감이 가능한 태양광 BIT를 설치하거나 지역별 핵심적인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저예산 BIT를 중점적으로 보급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전주시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올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설치사업으로 신도시 지역 등 버스이용 불편 민원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르신, 학생 등 일반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을 지속 추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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