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피서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 도전
순창군 피서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 도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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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를 마쳤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이하 안전요원) 배치를 끝내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4일부터 관내 7개면 17곳의 물놀이 특별 안전관리지역에 3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이 가운데 쌍치면이 5곳으로 가장 많고 구림면이 4곳, 유등·풍산·복흥면이 각각 2곳씩이다. 동계와 적성면은 1곳이다. 순창읍을 비롯한 4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안전관리지역당 2명씩을 배치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명이 근무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2명씩 조를 이뤄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공휴일도 2명이 근무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또 군에서는 안전요원 배치에 앞서 지난달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할 면사무소 담당자와 안전요원 34명 등 모두 41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순창119안전센터의 협조로 심폐소생술과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 요령 등의 교육을 해 안전요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순창군 한정안 안전총괄계장은 “물놀이 위험지역의 경고를 무시하고 물놀이를 즐기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하천 주변의 안전 표시판 주의사항이나 안전관리요원 지도에 적극 협조해 사고 없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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