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복지재단 희망1004 기부 릴레이 스타트
전주시복지재단 희망1004 기부 릴레이 스타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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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 기부천사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유창희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재단의 첫 공식 모금활동인 ‘희망1004기부릴레이’ 발대식 후 33인의 희망천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4일 전북 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 기부천사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유창희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재단의 첫 공식 모금활동인 ‘희망1004기부릴레이’ 발대식 후 33인의 희망천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가장 전주다운 복지정책을 주도해 나갈 컨트롤타워인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 재단 임원진의 씨앗기금(1004만원)과 기부 약정에 동참한 33인의 희망천사와 함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4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유창희)은 노송동 천사마을 기부천사쉼터에서 ‘희망1004 기부 릴레이 ’발대식을 신호탄으로 전주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 ‘실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전주시복지재단 발대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유창희 이사장 등을 비롯해 재단 임원진과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복지재단의 첫 공식 모금활동인 ‘희망1004기부릴레이’ 앞으로 1004명의 전주시민이 10년간 각각 1004만원의 기부를 약정해 조성된 기금으로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의 복지향상을 위한 실천을 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주복지재단 임원진들은 이날 희망1004기부 릴레이 발대식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1004만원을 나눔문화 확산 씨앗기금으로 전달해 재단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유창희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 33인의 희망천사가 ‘희망1004기부릴레이’에 동참을 약속하면서 전주시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희망의 도시 조성’ 첫걸음에 큰 힘을 실어줬다.

전주복지재단 전주사람은 1004명의 희망천사가 전주를 희망과 나눔으로 물들이는 ‘희망1004기부릴레이’ 외에도 △월 1만원을 정기후원하는 ‘삼삼한챌린지’ △동네상점과 기업이 참여하는 ‘나눔이웃·나눔가게’ 사업 등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나눔 실천을 통해 조성된 재원은 △긴급복지지원체계 마련 △동네복지활동가 양성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된다.

전주시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최근 급증하는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람의 도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을 설립한 바 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유창희 이사장은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주시민 한분 한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희망1004기부릴레이’의 시작을 열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재단의 나눔사업에 많은 시민들과 기관,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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