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서민금융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익산시·서민금융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7.0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4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갑)를 주축으로 근로복지공단 익산지사, 익산지역자활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지역 소재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구축으로 각 기관은 앞으로 시민 개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안내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득기준 초과로 근로복지공단의 생계 자금지원이 어려운 근로자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거나 긴급자금이 필요한 기초수급자가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미소금융 대출과 재산형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향후 운영방안과 참여기관별 지원제도를 공유해 유기적인 안내가 가능하도록 종합홍보물 제작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창업·사업운영·생활안정 등 필요자금을 담보나 보증 없이 저금리 지원, 생계자금 대출 보증 지원, 저금리 전환대출 지원, 채무조정 등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성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금융·고용·복지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민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