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00선 회복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00선 회복
  • 연합뉴스
  • 승인 2019.07.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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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강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30%) 오른 2,102.2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34포인트(0.30%) 오른 2,102.36으로 출발해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7%), 나스닥 지수(0.75%)가 동반 상승했다. 세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이슈가 부각되면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게 된다"며 "국내증시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이슈가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이번 조치가 장기화되거나 확대될 개연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7억원, 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1.16%), LG화학[051910](0.98%), 삼성전자[005930](0.88%), POSCO(0.20%) 등이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68270](-1.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3%), 현대차[005380](-0.37%), 현대모비스[012330](-0.22%) 등은 내렸다. 특히 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 얀센으로부터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 관련 권리를 반환받았다는 소식에 20.14%나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0%), 의료정밀(1.15%), 전기전자(0.98%), 화학(0.84%), 증권(0.73%), 기계(0.51%), 통신(0.44%), 제조(0.41%) 등이 강세이고 의약품(-2.17%), 전기가스(-0.59%), 종이목재(-0.30%), 철강금속(-0.26%), 보험(-0.1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4%) 오른 693.32를 가리켰다.

지수는 0.92포인트(0.13%) 오른 693.96으로 개장했다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케이엠더블유[032500](2.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8%), SK머티리얼즈[036490](2.01%), 휴젤[145020](0.44%) 등이 올랐다.

신라젠[215600](-2.66%), 펄어비스[263750](-0.9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7%), 메디톡스[086900](-0.22%)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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