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월 23일 개막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월 23일 개막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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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개최 일정 확정
익산 주무대 도내 시군서 열려
43개 종목 전국 6만여명 참가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3일 개막 나흘 동안 열린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2일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열어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익산을 주 무대로 도내 전지역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축전은 익산공설운동장 등 14개 시·군에서 43개 종목에 6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2만2천명 및 관람객 등 총 6만 여명이 참가한다.

전북도는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도체육회로 구성된 1실 16부 55개팀의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해 분야별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축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60개 경기장을 선정, 상징물 확정 및 매뉴얼화, 대회정보 및 전북 관광정보를 제공할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연출, 문화행사 및 관광지원, 수송대책, 숙박대책, 의료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은 4월 24일 오후 5시 익산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전북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알리고 전북의 성장가치를 표현한 개회식 연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개최지인 익산시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을 활용, 전라북도 만의 특색있는 개·폐회식 연출과 선수단·관람객 등 전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 연출을 통해 대축전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폐회식은 같은 달 26일 오후 4시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시상식과 주요 경기 영상, 대회기 이양 등 순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이번 대축전을 우리도의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체험 1번지로 부각시키고 저비용 고효과로 지역경제를 창출,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무사고 안전대축전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다방면에서 전북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전북대도약 시대의 발판으로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김영민 전북도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장은 “전국체전·소년체전 등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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