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화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지원
전주시 특화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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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와 식품, 공예, 자동자부품 등 6개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전주시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3일 전주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전주시 출연기관장, 선정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 참여기관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 사업은 전주권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부터 홍보, 마케팅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참여기업 모집과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더데움과 ㈜테라엔지니어링 등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 등 6개 특화분야의 40개 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놓고 있다.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비즈니스모델 발굴 컨설팅지원 △특화분야 제품 제작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디자인 개선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을 추가 선정해 △크라우드펀딩 투자 지원 △산업간 융합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며 선정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異(이)업종 융합산업 포럼’도 연간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열쇠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전주가 강점을 가진 탄소산업과 식품산업, 공예품산업, 화장품산업 관련 기업을 키워내고, 청년기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전주형 경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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