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대형화재 취약대상 평가제 도입
군산소방서, 대형화재 취약대상 평가제 도입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7.0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소방서 페이스북 캡쳐
군산소방서 페이스북 캡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제를 도입·시행한다.

 3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대형화재 취약대상 평가제는 기업체 스스로 책임성 있는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경영주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방안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민간자율에 의한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1단계로는 업체의 소방차 보유 및 관리 상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응원 기동훈련을 통한 자체소방대 집중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2단계로는 자위소방대의 훈련 이행상태 및 경영자의 안전관리 관심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자체점검 등을 통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자의 기술능력과 책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군산지역은 화학물질을 많이 다루는 공장 등이 밀집되어 있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각 업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