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애등급제 개편 관련 장애인단체 간담회 개최
국민연금, 장애등급제 개편 관련 장애인단체 간담회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7.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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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일 전북장애인위드센터에서 전북지역 13개 주요 장애인단체장을 초청하여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따른 제도 개편 내용을 소개하고 장애계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과 관련하여 중앙 장애인단체가 아닌 전북 척수장애인협회(회장 한승길) 등 13개 지역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지난 1988년 도입하여 시행해 온 장애등급제(1~6급)를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활동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도입·시행 하였다.

활동지원, 보조기기, 거주시설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전국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국민연금공단 전국 109개 지사에서 신청자 개별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시한다.

김성주 이사장은 “장애등급제 폐지는 장애계의 오랜 숙원을 수용한 국가적인 큰 결단이자 변화로써,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ㆍ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단 전 임직원 모두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장애인 등록심사와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세심하고 배려심 깊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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