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아파트 주민들 “주택재개발 사업 중단하라”
휴플러스아파트 주민들 “주택재개발 사업 중단하라”
  • 김선찬 기자
  • 승인 2019.07.02 18: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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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동 휴플러스아파트 주민들 50여 명은 2일 오전 효자구역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철거 공사 현장 상황을 재검토해 중단하고 현실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효자재개발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재개발 조합은 주위단지와 아무런 협의 없이 6월 10일부터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철거공사가 강행됐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이 소음과 비산먼지로 무방비로 노출돼 무더운 날씨 속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한 “신축되는 재개발 아파트와 정문 출입구가 같은 방향을 설계돼 1,24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와 아파트 주민 370세대가 합친 1,700세대의 차량들은 출퇴근시 교통대란이 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원활한 차량 이동을 위해 3일 효자구역 재개발 관련 임원들과 도로교통평가 절차 재심를 추진해 이후 시민위원회와 다시 조정·보완활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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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9-07-04 18:17:55
주공 2단지 재건축해서 휴플러스 지을때 저도 그 앞 지나다니면서 먼지 마시고 지금 재개발 구역에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