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전북도,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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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주관으로 3일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전라북도 내 14개 아이돌봄 수행기관에 소속된 아이돌보미 중 일부가 처우개선과 관련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에서는 “전라북도 돌보미가 현재 1천 9명으로 대체 돌보미가 많아 일부 돌보미가 파업에 참여하더라도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약 79% 증액된 1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지원 대상은 지난해 대비 부모 합산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 지원하며, 지원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됐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이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9천650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지원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취업 부모(맞벌이),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임시 보육, 학교·보육시설 등·하원 지도, 놀이 활동, 이유식·위생 관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북지역 14개 아이돌봄 수행기관에서 매년 100명 정도의 아이돌보미를 신규로 양성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063-254-02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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