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예술힐링캠프 진행
완주군 드림스타트, 예술힐링캠프 진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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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의 후원으로 예술힐링캠프를 진행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이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는 예술힐링캠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자 한 것으로 레트로미디어 전시 관람, 형광물감으로 감정 표현하기 등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형광물감을 벽에 뿌리거나 손·발에 물감을 묻혀 벽에 찍기도 하며 신나게 놀이하듯 활동했다.

 또 아동들은 손 석고 작품을 만들며 내 손으로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얘기하고, 팝아트 형식으로 원하는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아동은“형광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있었고, 내 손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다”며“작품에 대해 설명하는게 쑥스러웠지만 친구들이 박수 쳐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인지적 발달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적 함양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문화지구 누에(Nu-e)는 잠업시험장이었던 폐건물을 누구나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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