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2일 윤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첫 일정으로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현안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와의 소통을 약속했다.
또한 간부들과의 자리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지역화폐 성공적 운영을 통한 자립경제 기반 조성 등 재도약의 시점을 맞이한 군산에 취임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달 개최를 앞둔 군산 문화재 야행과 시간여행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현안 과제를 추진하는데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윤 부시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뉴욕주립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전북도 투자유치과장·대통령소속 지방분권추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를 거친 투자·행정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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