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보건소는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동지역 어르신들의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앞으로는 관내 읍·면(운봉읍·인월면·아영면·산내면)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들은 교통 불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택시로 이동, 권역심터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권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보건소가 확대 운영하는 권역권 쉼터 이용 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치매환자이며 작업치료,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화상치료, 미술치료 등 뇌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또 배회 가능 어르신들을 위한 인시표 발급, 실종방지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 치료비 지원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운영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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