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경증치매환자 찾아가는 쉼터 운영
남원시, 경증치매환자 찾아가는 쉼터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7.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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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확대 운영
남원시 보건소는 7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주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월 행복센터에서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관내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

2일 시보건소는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동지역 어르신들의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앞으로는 관내 읍·면(운봉읍·인월면·아영면·산내면)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들은 교통 불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택시로 이동, 권역심터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권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보건소가 확대 운영하는 권역권 쉼터 이용 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치매환자이며 작업치료,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화상치료, 미술치료 등 뇌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또 배회 가능 어르신들을 위한 인시표 발급, 실종방지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 치료비 지원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운영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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