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1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공모 마감 결과 5개 사업시행자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총면적 1.27㎢로 발전 규모 90M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2021년 12월 31일로 운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41년 12월 31일까지 20년으로 예정돼 있다.
발전사업은 1918년 9월 21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3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2백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사업 시행 후 약 2,600명에 달하는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공모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새만금 사업지역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 일각의 우려와 달리 다수의 지역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는 오는 17일 선정할 예정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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